문장 생성 AI 서버 (사내 LLM 서버)
AI팀이 2026년 4월에 만든 사내 전용 챗GPT 같은 것이다. 글을 읽고 쓰는 AI 모델을 우리 서버에 올려둔 것으로, 외부에 데이터를 보내지 않고 회사 안에서 돌린다. 사내에 이런 서버는 이것 하나뿐이다.
구축 문서에 적힌 용도가 "포토북 편집기·구독 서비스의 문구 생성, 추천 사유 생성"이다. 즉 이 리포트의 4번 항목을 위해 미리 만들어둔 것인데, 지금까지 실제 서비스에 연결된 적이 없다. 가동률이 2.4%다.
스테이지 환경 GPU 서버 1대 · 월 약 220만원 · 한국어 카피 품질 확인 완료
주의: 검증용 한 대뿐이고 죽으면 자동으로 살아나지 않는다. 실서비스에 붙이려면 운영용 준비가 선행 조건이다.
디자인 테마 8종
우리 포토북 디자인 카탈로그의 분류 체계다. 새로 만들자는 제안이 아니라 이미 운영 중인 것이다.
심플일상 · 여행 · 커플웨딩 · 가족 · 아기돌잔치 · 시즌기념일 · 반려동물 · 팬북
디자인팀이 템플릿을 만들 때 이 분류를 쓰고, 사용자도 디자인을 고를 때 이걸로 찾는다. 디자인팀 제작 도구에도 "아기 일상·첫돌 → 아기돌잔치, 가족 여행 → 여행" 같은 매핑이 그대로 들어 있다.
문제는 이 분류가 운영 데이터베이스 한 곳에만 있어서 추천 서버가 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래서 5번 항목이 "라벨을 새로 만드는 일"이 아니라 "있는 것을 옮기는 일"이다.
참고: 사진 분석이 판정하는 성격(여행·아기·커플·단체·반려동물)이 이 8종 중 5종과 그대로 대응한다. 심플일상·시즌기념일·팬북 세 종은 사진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워 별도 처리가 필요하다.
사진 분석 서버 (이미지 분석)
사진 한 장을 보고 무엇이 찍혔는지 알려주는 서버다. 얼굴이 몇 명 있고 몇 살쯤이며, 여행인지 돌잔치인지, 음식 사진인지, 신분증 같은 문서인지, 화질이 좋은지를 판정한다.
구독 포토북은 이걸 실제로 쓰고 있다. 그래서 구독은 아기 사진을 우선하거나 신분증을 걸러내는 일을 할 수 있다. 일반 포토북만 이 서버를 지나가지 않는다.
일반 포토북에서 비어 있는 이유는 세 군데가 막혀서다 — ①분석을 부르는 쪽이 테마 판정을 실행하지 않음 ②결과 저장소에 테마 칸이 없음 ③백엔드가 항목만 보내고 값을 비움
Compass
회사가 만들고 있는 초개인화 추천 시스템이다. "이 회원은 어떤 성향인가"를 담는 곳, "이 상품은 어떤 성격인가"를 담는 곳, 그 둘을 맞춰주는 엔진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원 성향은 2,043명분이 실제 데이터로 이미 돌고 있다(여행 18.8% · 가족 15.6% · 아기 15.2% · 팬덤 13.3% · 커플 10.9%). 포토북 표지 1,441장도 분석이 끝나 있다.
다만 포토북 디자인 편입은 아직 미착수이고 7월부터 후순위로 밀렸다. 시스템 개요 문서는 예시 상품으로 포토북을 첫 번째로 적어놨다.
역할 경계: "어떤 테마를 고를까"는 Compass가 할 수 있고, "고른 테마 안에서 사진을 어떻게 배치할까"는 Compass에 기능이 없어 계속 우리 몫이다.
사진 묶기 (클러스터링)
사진을 "여행 1일차", "돌잔치" 같은 챕터 단위로 나누는 것이다. 촬영 시각 간격과 위치를 보고 판단한다.
우리 코드에 국내는 12시간, 해외는 7일 간격으로 나누고, 제주는 통째로 묶고, 집에서 찍은 일상 사진은 빼는 로직이 전부 구현돼 있다. 그런데 아무도 그 함수를 부르지 않는다. 실제로 도는 것은 "날짜순 정렬"뿐이다.
그래서 2번 항목이 "새로 만들기"가 아니라 "연결하기"다.
주의: 챕터가 늘면 페이지가 늘고 페이지 수는 가격에 직결된다. 상한과 A/B 없이 켜면 안 된다.
편집 이력 (사용자 최종 편집본)
사용자가 우리 추천을 받은 뒤 직접 고쳐서 최종적으로 주문한 결과물이다. 결제된 포토북마다 파일로 남아 있고 12개월 누적 약 20만 건이다.
이게 특별한 이유는 "AI가 이렇게 추천했는데 사용자가 이렇게 고쳤다"는 쌍이 그대로 남는다는 점이다. 리뷰나 CS 문의는 불만을 말한 사람만 남지만, 이건 모든 구매자가 남긴다. 어떤 사진을 뺐고 어떤 디자인을 바꿨는지가 보인다.
게다가 몇 번 저장했는지 세는 값도 함께 남는다. 이 숫자 하나로 "편집이 얼마나 고생스러웠나"가 읽힌다.
리뷰가 월 200~500건인데 이건 월 1만~3만 건이다. 30~60배 차이다.
한 사용자를 끝까지 따라가는 열쇠
조사에서 나온 가장 쓸모 있는 사실이다. 프로젝트 코드 하나가 네 곳에서 같은 값으로 쓰인다 — 추천 기록, 장바구니, 편집 이력 파일, 주문 내역.
즉 "AI가 뭘 추천했나 → 몇 번 다시 뽑았나 → 최종적으로 뭘 고쳤나 → 사서 별점 몇 점 줬나"가 한 줄로 이어진다. 연결 자체는 이미 되어 있고 그걸 읽는 도구만 만들면 된다.
이게 3번 항목의 핵심이다. 이게 되면 추천 품질을 중간 숫자가 아니라 결과로 판정할 수 있다.